일본과 유럽, 미국의 장어 요리 문화 간단 소개(밥상의신에 나온 베컴 장어젤리)

일본과 유럽, 미국의 장어 요리 문화 간단 소개(밥상의신에 나온 베컴 장어젤리) 

 

장어, 우리나라와 일본이 속해 있는 동북아시아권에서 주로 먹고 서양권에서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듯 보이는 장어요리가 서양에서도 매우 선호하는 음식으로 알려진 것은, 유명 축구 선수인 베컴이 보양식으로서 '장어젤리'를 섭취한다고 알려진 이후가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사실, 동 서양이 문제가 아니라, 장어에 대해 관심이 부족해서 일 수도 있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본과, 유럽, 그리고 중동에서는 어떻게 장어를 먹고 있는지 간단하게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리나라> 

우리나라는 역시 소금구이가 제 맛이죠! 

 

 

 

<일본> 

일본에서는 '장어'를 고급요리로 꼽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쓰여졌던 일본어인 '아나고'가 바로 바다장어의 대표인 붕장어이죠. 일본에서는 구울 때 바르는 양념으로서 "뼈 육수"를 넣는다고 합니다. 달콤 짭짤한 소스를 입혀 구운 장어를 뜨거운 밥 위에 올려 덮밥인 '우나동'으로 먹는 형태를 가장 많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일본인들도 역시 우리나라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여름 보양식으로 주로 장어를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원래 일본에서는 정해져 있는 조리법이 없어 장어를 고급요리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에도시대에 장어가 대량으로 잡히자 이를 먹는 요리방법의 개발이 이루어져 현재로 이어져 오고 있다고 합니다. 

 

 

 

유명한 요리집은 애벌구이한 장어를 양념통 속에 담가 장어의 기름이 양념에 들어가게 하는 것을 비법으로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작업을 통해 그 양념맛의 깊이를 더해 갔다고 합니다. 이러한 양념을 이용하여 제대로 빨리 구워야 제 맛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유럽> 

프랑스에서는 와인으로 유명한 나라 답게 와인을 이용하여 비린내를 제거한다고 합니다. 비린내를 제거하여 샌드위치로 만들어서 먹는 것을 즐긴다고 하며, 독일에서는 크림을 넣어 탕 형태로 먹는다고 합니다. 네덜란드에서는 훈제로, 영국에서는 삶아 굳혀 젤리처럼 먹는다고 합니다. (베컴이 즐겨 먹는다는 장어젤리는 영국식인 듯 합니다) 

그런데 장어젤리는 고급 요리지만, 영국 요리다운 맛이 있다고 합니다.(!!) 

 

 

<미국> 

미국에서는 어류치고는 다소 뭐한(?) 겉모습 때문에 선호하는 음식이 아니였으나, 일본인 관광객들의 장어를 찾는 수요로 인하여 팔기 시작한 것이 그 시초라고 합니다. 이로 인하여 장어요리를 먹게되었으며, 일본식 형태의 장어요리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각 국의 장어요리 선호로 인하여 점차 장어 수확량이 줄어들고, 완전양식이 사실상 불가능한 민물장어는 현재의 가격으로 올라가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간단한 것이죠.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서 수요는 갈수록 늘고 있는데 비해, 공급은 완전 양식이 불가능한 것으로 사실상 제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중동> 

이슬람교가 국교이거나 대세인 중동권 국가에서는 '비늘 없는 물고기는 먹을 수 없다'라는 이슬람 율법이 있어 돼지고기와 마찬가지로 금기 식품이라고 합니다. 중동권 주변의 호수, 바다에서도 장어가 잡히지만 이러한 문화의 특성으로 인하여 유통이 안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잡는 것도 금기되어 있다고도 하네요) 물론 이 율법은 '쿠란'에 명시된 것이 아니고 이슬람 법학파의 해석에 의해 나온 것으로 생선을 거리낌 없이 먹는 무슬림들도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무슬림들을 중심으로 장어요리를 섭취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4개 국가 또는 국가권들이 가지고 있는 장어요리문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각 문화마다 차이는 있으나, 분명한 것은 장어요리를 보양식으로 즐기는 현상이 뚜렷해 지고 있으며 갈 수록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중국이 막강한 수요처로 등극했죠) 분명 완전양식은 상용화가 되겠지만, 아직 그 수준은 부화율 20~30% 수준으로 낮은 상태에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완전양식에 세계에서 두번째로 성공한 만큼(첫번째는 일본) 상업화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하나의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서 국가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그때는 2020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 이라는 추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새벽장어 손질 전 세척하는 모습> 

 

 

 

영양이 풍부하고 식감과 맛이 뛰어난 민물장어인 새벽장어와 함께 내일 저녁식사로 가족과 함께 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인터넷으로 오전에 주문하면 오후에 손질하여 냉장상태로 익일 배송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새벽장어와 함께 해보세요. 1kg이면 3~4인분으로 가족과 함께 맛있는 장어 소금 구이를 해 드실 수 있으며, 푸짐하게 드시려면 1.5kg이면 충분할 것입니다.(양념장을 함께 배송해 준다고 합니다) 

 

 

 

 

"새벽장어"는 전라북도 고창군이 생산지로 서해의 바닷물이 고랑으로 밀려오면서 바다의 거센 바람까지 몰고 온다고 하여 붙여진 풍천 민물장어입니다. 풍천장어 중에서 최고의 식감과 담백한 맛, 민물장어의 냄새가 나지 않는 최고급 품종을 양식하여 일반적인 장어양념구이 보다는 순수한 소금구이로 해 드실 때 더욱 진가를 느낄 수 있는 고급장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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