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 풍천장어 소개
전북 고창 선운사 앞의 고랑을 풍천(風川)이러고 부르며 본디 이름은 장수천이라고 합니다. 풍천은 서해의 바닷물이 고랑으로 밀려오면서 바다의 거센 바람까지 몰고온다고 해서 풍천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바닷물과 민물이 함께하는 고창의 풍천에서 자란 민물장어는 민물장어의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고 살이 탄탄하며 담백하고 맛이 좋아 최고의 장어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 캐스트
풍천장어는 뱀장어로 뱀장어는 민물에서 5~12년간 살다가 8~10월에 알을 낳기 위해 바다로 떠나 2,000~3,000미터의 심해에 알을 낳고 수정을 마친 후 생을 마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에서 부화한 유생기의 뱀장어는 버드나무잎과 같은 모습으로 댓잎뱀장어라고 부릅니다. 댓잎뱀장어는 자라면서 난류를 타고 북상해 자신들의 어미가 떠난 강 부근에 도착하면 실과 같이 가늘고 투명한 실뱀장어 형태로 변하여 강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실뱀장어가 뱀장어 양식의 종묘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뱀장어가 어떻게 번식하는지 베일에 싸여 있었지만 우리나라는 2012년에 일본에 이어 세계 2번째로 실뱀장어 양식에 성공하여 뱀장어 완전 양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창 선운사 지역에 풍천에는 자연산장어가 수요많큼 잡히지 않아 풍천 일대에서 양식하는 장어를 풍천장어라고 합니다. 고창 지역은 물이 좋아품질과 맛이 더 좋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 양식한 장어보다 더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잘 손질된 장어 - 출처 : 네이버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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