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의신"에 출연한 풍천새벽장어, 민물장어의 일대기는 어떨까?
"밥상의신"에 출연한 풍천새벽장어, 민물장어의 일대기는 어떨까?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KBS의 대표TV 먹방 프로인 푸드퀴즈쇼"밥상의신"에서는 지난 6월 5일 민물장어에 대한 이야기가 방송되었습니다.
허참의 두뇌회전 밥상 "장어"를 주제로 민물장어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DHA성분이 "LTE급 뇌로 업그레이드" 한다는 내용입니다.
이번 "밥상의신"에 나온 힘쎈 장어는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양식되어 출하되는 풍천장어로 그중에서도 뛰어난 식감과 맛으로 알려진 새벽장어 양만장에서 직접 기른 장어가 소개되었습니다.
<KBS 밥상의신 - 허참의 두뇌회전 밥상 "장어" 방송화면 캡처>
뱀장어로 불리는 민물장어는 '뱀'과 '장어'가 붙여져 불리는 것으로 장어(長漁)로 "긴 물고기"를 뜻합니다. 이러한 장어는 민물방어, 드물장어, 구무장어, 궁장어, 밈장어, 배무장어 등 여러가지 방언으로 각 지방에서 쓰이고 있다. (바다장어와 곰장어는 다른 어종이며, 민물장어와 바다장어의 차이는 별도의 포스팅을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민물장어인 뱀장어의 모습>
민물장어는 주로 전라북도 고창지역과 전라남도 영광, 나주, 고흥등 지방에서 출하되고 있으며, 이 중에서도 주로 고창지역에서 출하되는 장어를 지칭하는 고유명사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풍천장어는 서해의 바닷물이 고랑으로 밀려오면서 바다의 거센 바람까지 물고 온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풍천장어 중에서도 최고의 식감과 담백한 맛, 민물장어의 냄새가 나지 않는 최고급 품종을 양식하여 출하하는 제품으로 "새벽장어" 불려지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고창군>
민물장어는 연어와 반대로 민물에서 자라다가 산란을 할 때가 되면 깊은 바다로 회유하는데, 바닷물에 적응하기 위하여 2~3개월 동안 강 어귀에서 머물다가 가을에 먼 바다 산란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어기에 민물에 산다고 하여 '민물장어'로 불리고 있고, 다른 물고기와는 달리 '삼투압 조절'이라는 생리적응 기능이 있어 이러한 급격한 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것입니다.
민물에서 성장을 마치고 알을 낳을 때 바다로 회유하여 산란하고 죽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이는 정확하지는 않고 아직도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다고 합니다. 아직도 이 부분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아직 민물장어의 완전 양식이 실질적으로 이루어 지지 않은 여러 이유 중 하나가 이 때문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새벽장어 양만장>
참고로 민물장어의 완전양식은 실험단계에서 일본과 우리나라, 2개의 국가에서만 성공하였으나, 상업적으로 활용하기에는 아직 연구와 보완해야할 부분이 많아 현실적으로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의 민물장어는 극동산, 북미산, 유럽산, 동남아산으로 크게 구분되어 있으며, 해류를 따라 6~12개월간 치어가 약 3천KM의 끝 없는 여행하여 자기의 어미가 자란 민물로 강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는 '모천회유'를 한다고 합니다.
<실뱀장어, 치어>
이러한 실뱀장어는 주로 대륙사면에서 채집되며, 대만 및 일본 남부도서에서는 12월부터, 제주도 및 양쯔강 하구는 1월부터, 우리나라 남해안에서는 2월부터, 서해 연안에서는 3월 부터 약 3개월간 소상(강오름)을 하는데 우리가 보통 먹는 양식 민물장어는 이때 실뱀장어를 채집하여 양만장에서 길러, 성장 시킨 후 출하하게 되는 것입니다.
<새벽장어 양만장>
민물장어는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성장함에 따라 이름이 달라 부화 직후 부터 어미 뱀장어가 될 때까지 댓잎뱀장어, 흰실뱀장어, 흑실뱀장어, 피리뱀장어, 메소뱀장어로 부르고 있습니다. 부화 후 2년까지는 암수 구별이 쉽지 않으나 2년 후 부터는 가능합니다.
<황뱀장어와 은뱀장어>
자연산의 경우 등과 배쪽 색깔이 약간 노란색을 띄며, 양식산의 경우 등이 검고 배쪽이 흰색으로 자연산과 구별됩니다. 우리가 식용으로 먹는 민물장어는 대체적으로 자연산이 더 지방질이 많아 양식 보다는 더 느끼한 면이 있습니다. 보다 깔끔한 맛을 원하는 분들은 자연산 보다는 양식 장어가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연산 뱀장어의 모습>
뱀장어는 다른 어류에 비해 영상 10도~32도의 수온에서 자라며, 온도가 높을 수록 활발한 활동을 하지만 온도가 내려갈 수록 움직임이 덜하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양식장(양만장)에서 전문식당으로의 운송 시 이러한 장어의 특성을 감안하여 조심스럽게 운송하고 있습니다.)
<새벽장어 양만장>
장어는 평균 5~7년간 생활하다가 성숙되면 바다로 내려가 산란 후 죽는 것으로 추정되어 오고 있습니다.
민물에서 성장하고 있는 장어는 배 부분이 노랗다고 하여 황뱀장어로 불리며, 산란하러 가는 장어는 배가 은빛이 난다고 하여 은뱀장어로 불리고 있습니다.
다음 소식에서는 장어의 효능에 대하여 다시 한번 정리하여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특히 머리가 좋아지고 두뇌회전에 월등한 장어에 대한 소식, 기대해 주세요!.
풍천장어중에서도 명품으로 불리는 새벽장어는 민물양식장어로 최첨단 유럽식 고밀도 순환 여과방식을 적용한 양만장에서 양식된 민물장어로, 뛰어난 식감, 기름지지 않은 담백한 맛 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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